안녕하세요~
두 딸아이 아빠 이니스입니다.
두 딸아이의 옷을 장만하려고 아침에 부랴부랴 준비하고 차에 올랐습니다. 옷을 구매하러 가는 길이 멀지않아 점심시간이 겹치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밖에서 외식하기로 결정하였고, 아이들이 먹기 좋은 메뉴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면을 좋아하는 둘째의 의견을 반영하여 국숫집을 찾게 되었고, 국수나무 식당이 생각이 났습니다. 이사를 오기 전 국수나무 식당은 식사 시간에 매번 줄을 서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로 마음을 먹고 '국수나무 하가점'으로 갔습니다.
그럼 아이와 함께 간단하게 식사하기 좋은 국수나무 식당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 식당 위치
1. 1 식당 지도
국수나무 하가점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 가리내6길 19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다주택들이 모여있는 곳에 있고, 바로 옆에 우체국이 있어 찾기 쉽습니다. 주차는 식당 뒤 건물이나 그 옆의 공용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1. 2 국수나무 브랜드 이야기
'국수나무'는 고품격 생면 요리 & 돈까스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입니다. 대표가 생면 연구에 몰두하다가 완벽한 연구가 마무리될 즈음 면을 뽑아 손에 올리고 그 모양이 꼭 나무 같아 보였다고 합니다. 손에 올려진 면발들이 나무의 몸통과 같이 생겼고, 바닥에 늘어진 면발은 꼭 뿌리 같아 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뿌리 깊은 나무 처럼 오래 한 자리를 지키며, 때로는 비를 막는 우산이 되고 때로는 뜨거운 뙤약볕을 막아주는 그늘이 되어 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국수나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2. 식당 외부
국수나무 하가점은 큰 대로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양옆으로 많은 음식점들이 함께 줄지어 있지만 국수나무 브랜드의 CI를 손쉽게 마주할 수 있습니다. 앞에는 입간판이 서 있어 지나가는 손님들에게 메뉴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함께 와서 간편한 식사를 하기 좋은 식당이어서 그런지 식당 앞에는 꼬마 손님이 이용한 유모차가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건강한 생면, 든든한 밥, 엄선된 돈까스를 메인 메뉴로 하여 계절에 따른 메뉴까지 조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정식 메뉴가 있어서 메인 메뉴 + 보조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서 한가지 메뉴로 식사 하였을 경우의 아쉬움을 달래 줄 수 있도록 배려해 둔 것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매콤한 식사류에는 빨간 고추의 개수를 표시하여 매운 정도를 표현해 주었습니다. 비록 그림으로 만나본 다양한 음식이지만 군침이 흐를만큼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이 가득했습니다.
3. 식당 내부
식당 내부는 좌측, 우측으로 구분되어 있고, 중앙에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복도 공간이 있었습니다.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은 2인용, 4인용 의자와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었고, 약 8개의 공간에서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복도 공간 끝부분에는 조리 공간과 음식을 준비하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주방장이 직접 조리하는 모습을 어깨너머로 볼 수 있었습니다. 점심이나 저녁 시간대에 방문한다면 많은 손님으로 인해 대기를 해야할지도 모르니 식사 시간 30분 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4. 음식 주문하기
메뉴판의 표지를 넘기니 국수나무의 시그니처 메뉴인 생면과 돈까스가 바로 눈에 들어옵니다. 국수나무 창업자가 생면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일화를 들었는데 메뉴의 첫 페이지부터 생면을 자신 있게 실어 두었습니다. 오른쪽에는 겨울에 많은 사람들이 찾았을 법한 칼칼한 칼국수와 짬뽕류의 계절 메뉴를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벚꽃이 지고 날씨가 많이 따뜻해지고 있어서 이열치열을 경험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뒷부분으로 넘겨보면 세트 메뉴에 대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 먹기에는 아쉽고, 두 개를 시키면서 음료수를 덤으로 먹을 수 있는 세트 메뉴와 가격이 2인 손님을 위한 최고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해 두었습니다. 또한 곁들임 메뉴로 1인이 와서 식사하면서 가볍게 소량으로 맛볼 수 있는 메뉴와 가격으로 방문하는 손님들 선택의 폭을 넓게 해주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국치 정식(잔치국수+돈까스) 1 EA와 매콤달달 생비빔국수 점보 1 EA, 그리고 볶음밥을 좋아하는 첫째를 위한 오리엔탈 오므라이스 1 EA를 주문하고 음식이 나올 때까지 가게 내부와 메뉴판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5. 음식이 나왔습니다.
두 딸아이와 어떤 옷을 장만할지 이야기꽃을 피우던 중 주문했던 음식들이 서빙되어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배가 고팠는지 정신없이 먹기 시작해서 정갈하게 접시와 그릇에 담긴 음식 사진을 바로 찍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맛있게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면서 점심 메뉴에 대한 식당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치 정식은 생면을 포인트로 잔치국수 형태로 작은 돈까스와 하나의 조합으로 우리의 테이블로 와주었고, 매콤달달 생비빔국수 점보사이즈는 많은 양의 국수의 위엄을 자랑하며 야채육수와 함께 이니스의 앞으로 놓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얇은 달걀 지단으로 감싼 볶음밥 위에 새우튀김 1EA가 가지런히 놓여있는 오리엔탈 오므라이스가 첫째 딸 앞으로 대령을 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서로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각각의 음식이 주는 맛을 음미하였고, 점심 한 끼를 맛있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6. 이니스의 총평
'국수나무' 브랜드는 동네 구석구석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생면, 돈까스 전문 프랜차이즈입니다. 일식 요리를 전문으로 한다고 볼 수 있는데 그것에 맞게 음식도 정갈하고 깔끔하며 많은 사람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을 데리고 방문하여 가볍고 빠르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아이들 손을 잡고 식당을 방문하는 엄마들이 매장 곳곳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또한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한끼 식사를 해결하는 데 더할 나위 없는 식당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두 딸아이도 음식을 맛있게 먹으면서 그릇에 음식이 남기지 않을 정도로 싹싹 비우며 한 끼 식사를 했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다른 메뉴의 음식을 맛보러 딸아이와 재 방문해 보아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아이와 함께 맛있고 간편한 식사를 하고 싶다면
'국수나무'에 방문해서 생면과 돈까스의 맛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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