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 딸아이 아빠 이니스입니다.
두 딸아이 아빠 이니스는 업무차 튀르키예로 출장을 오게 되었습니다.
12시간의 비행을 끝으로 튀르키예 이스탄불 국제공항에 도착을 하였고,
이번 글에서는 튀르키예 이스탄불 국제공항을 벗어나는 여정을 소개할까 합니다.
1. 공항을 빠져나와요.
토요일 저녁 11:20분 비행기여서 그런지 가는 길에 잠을 청할 수 있는 시간대의 비행기였기에 갓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을 온 사람들,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여행을 가는 사람들, 국내 여행을 마치고 본국으로 귀국하는 사람들이 함께 탑승을 해서 비행기 좌석이 가득했습니다.
저는 새벽 5시에 이스탄불 국제공항으로 마중을 나오기로 한 동료를 만나기 위해 비행기에서 부랴부랴 짐을 챙겨 빠르게 빠져나왔습니다.
처음 발을 디뎌본 이스탄불 국제공항은 비행기 안이나 동영상으로 봐왔던 것 이상의 규모와 화려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교통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서 그런지 규모가 인천국제공항보다 훨씬 크고 화려해 보였습니다.
2. 나 입국했어요.
우선 사람들을 따라 출국장으로 향해봅니다.
이동식 에스컬레이드를 3개 정도 타고 가다 보니 'Past Port" 뭐라 뭐라 쓰여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다른 여행객들은 이동식 에스컬레이드를 타고 계속 앞으로 앞으로 지나가고 있었는데 그 앞의 끝은 환승구역으로 가는 곳이니 유념해서 중간에 오른쪽으로 빠져나와 출국 심사를 받으러 가시길 바랍니다.
이니스도 사람들 인파에 휩쓸려 같이 무한 직진을 할뻔하다고 정신 차리고 다시 돌아와 출국장으로 왔습니다. ^^;;
출국장 입국 심사를 받는 곳으로 진입하는 곳은 통유리로 길을 만들어서 사람들이 줄을 설 수 있게 해 두었는데 새벽시간이라 붐비지 않았습니다.
입국장에서는 튀르키예 법무 직원이 여권으로 신분 확인을 하고, 바로바로 입국절차를 진행해 주었습니다.
새벽에 피곤해 보이는 모습이 역력해 보이며 어서 지나가라는 듯이 신속하게 처리해 주었네요.
3. 내 짐 찾으러 가요.
이제는 짐을 찾으러 갑니다.
앞쪽에 있는 전광판에 표기된 항공기를 찾고, 수화물이 나오는 구역 [숫자+A]의 조합을 어서 찾아줍니다.
비행기에서 내려 공항 내부를 이동하고, 출국 절차를 마무리하고, 수하물을 찾는 곳을 확인하고 서서 기다린 지 5분도 안되었는데 사진과 같이 이니스의 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새벽 시간 도착하는 항공편이 많이? 없을 수 있겠지만 수화물 처리 속도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4. 공항을 빠져나와요.
이제는 짐을 찾았고, 동료를 만나러 나가보려고 출구장으로 향했습니다.
수화물을 찾고 출구장으로 가는 길목 곳곳에는 화려한 면세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즐비해 있었는데, 인천 국제공항 면세점에서 구매를 못하셨다면 이곳에서 또 한 번? 의 기회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출구장은 2개의 있는데 결국에는 한 공간에서 만나게 됩니다. 또한 상단에 빨간불과 녹색불이 있는데 별도의 세관에 신고할 물품이 있는 경우 빨간색 방향으로 들어가면 되고, 신고할 것이 없다면 바로 녹색 방향으로 나가면 됩니다.
5. 이니스의 총평
처음 방문한 튀르키예 이스탄불 국제공항은 기대와 상상했던 것 이상을 보여주었습니다. 규모와 화려함, 그리고 공항을 빠져나가는데 불과 15~20분 밖에 소요되지 않는 신속함까지... 물론 새벽 시간을 이용해서 이런 혜택을 받은 것일지 모르겠지만 첫인상은 너무도 만족스럽고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나중에 유럽을 가볼 기회가 생겨 경유를 한다면 관광객을 위해 무엇이 준비되어 있을지 더 샅샅히 구경을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일 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외] 튀르키예, 일하러 한국을 떠나요~🛬 (0) | 2025.06.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