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_두 딸아이와 함께하는 식구가 늘었어요👨‍👩‍👧‍👦

안녕하세요~

두 딸아이 아빠 이니스입니다.

 

이전 글에 파충류카페인 보담을 다녀왔다고

소개해드렸는데요.

그다음 날 그곳에서

우리 집의 새로운 식구를 맞이했답니다.

두 딸아이와 와이프가 키워보고 싶다는 의견을 주어

입을 늘리게 되었습니다.

 

 

1. 새 식구를 맞이하게 된 배경은?

파충류카페를 다녀온 두 딸아이는 와이프에게 스티커 모으기가 완료되면 도마뱀을 사달라고 하였습니다. 그 이후 집에 와서 '크리스티드 도마뱀'을 키우는 방법, 입양하기, 먹이 주기 등... 다양한 내용을 유튜브를 보며 키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스스로들 심어 주고 있었습니다. 두 딸아이들이 사고 싶은 것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이뻐 보여서 와이프와 상의해서 입양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 <

 

2. 식구는 어디서 데려왔을까요?

거주지역 근처를 검색하다 보니 3~4군데의 도마뱀 입양 전문점이 있었고, 해당 매장을 방문해 보았는데......

두 딸아이가 각각 1마리씩 키우려면 상당한? 금액의 지출이 눈에 보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돌고 돌아~~

지난주 토요일에 방문한 파충류카페 = 보담으로 재방문을 했습니다.

보담 = '누구보다 나은 삶'이라는 순우리말을 가진 파충류카페에서 크리스티드 게코 도마뱀 중... 릴리화이트로 불리는 아가들을 데려왔습니다.

ㅗ

 

 

3. 어떤 식구들을 맞이했나요?

두 딸아이들과 함께 보담에 가서 개인의 선호에 따라.. 그리고 '나 좀 데려가 주소~'하는 도마뱀을 찾으라고 했고, 두 딸아이는 바로 선택을 했습니다. 도마뱀이 머무를 수 있는 집과 숨을 수 있는 곳, 인공 나뭇잎 등의 집을 마련해 주고서 각자의 도마뱀에게 이름도 지어주고~ 이름도 뽑아서 붙여주었답니다.

 

 

4. 새 식구를 소개해요.

4.1 미미

첫째의 새 친구의 이름은 '미미'입니다. 릴리화이트라는 이름을 갖는 크리스티드 게코 도마뱀입니다. 입양한 보담에서는 도마뱀에 대한 이력과 정보를 적은 작은 메모장을 함께 주셨네요.

 

 

4.2 요미

두지의 간택을 받은 새 친구 이름은 '요미'입니다. 아마도 귀요미~라는 말에서 착안해서 이름을 지어준듯 합니다. 첫찌의 도마뱀과 같이 릴리화이트의 크레스티드 게코 도마뱀입니다. 이녀석은 담당 직원이 상자를 열어줬을 때 통통 튀어나가는 활발함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매력에 빠져... 두찌의 선택을 받은 듯합니다.

 

 

5. 처음엔 어떻게 키우나요?

보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크레스티드 게코 도마뱀 사육정보' 팸플릿을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그곳에는 입양하는 방법과 입양 후에 어떻게 키우고 관리하는지 친철한 설명을 눈으로 보기 쉽게 적어두었습니다. 와이프와 두 딸아이가 열심히 보았던 유튜브의 내용과도 일맥상통했습니다.

 

 

6. 무엇이 필요한가요??

첫째와 두지의 새 친구들은 태어난 지 갓 1달도 되지 않은 아가 도마뱀입니다. 아가 도마뱀이 머무를 집과 매달릴 수 있는 인공 이파리, 그리고 집에서 똥? 오줌을 치워줄 패드, 그리고 밥! 과 밥을 줄 수 있는 주사기가 기본적으로 필요했습니다.

보담의 성실하신 담당직원이 하나하나 설명해 주고 물품을 추천해 주셔서 구매해서 집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7. 이니스의 총평

새로운 생명을 키운다는 것은 쉽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두 딸아이도 이제는 본인이 생명체를 키우며 밥도 주고~ 똥도 치워주며 교감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본인의 친구이기에 더 잘 챙겨 줘야 한다는 책임감도 심어줄 수 있을 듯합니다. 또한 친구를 키우기 위해 배워야 할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딸아이들이 유튜브도 보며 학습하고, 다양한 정보 매개체를 통해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이니스는 두 딸아이를 믿고~ 아이들이 새로운 식구이자 친구들을 잘 키울 수 있도록 뒤에서 열심히 서포트~ 해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두 딸아이와

새로운 식구의 성장기도

한 번씩 들려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