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 딸아이 아빠 이니스입니다.
아침엔 기온이 낮아서 춥지만 해가 뜨거워지는 낮이 될수록 외부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는 계절이 왔습니다. 그러다 보면 여름이 곧이겠지요. 우리 첫째 딸아이는 더 무럭무럭 커서 그런지 이제는 물려받은 옷이 없어질 지경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봄 옷을 사러 다녀온 '전주 리틀베니'에 다시금 방문하여 여름 옷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겨울 쯔음 봄 옷을 사기 위해 방문했고, 이번이 그 두번째 방문이 되었습니다. 덤으로 언니가 옷을 사는데 자기도 함께 가겠다는 둘째도 함께 차에 올라 리틀베니를 방문하였습니다.
1. 전주 리틀베니 외부
전주 리틀베니는 전북 전주시 덕진구 추천로 47-15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설명 드린바와 같이 대중교통을 타고 접근하기는 용이하지 않아 자차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우리 가족이 방문했을 때도 넓은 주차장 앞으로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고, 매장 내부를 들어갔을 때 많은 손님들이 옷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주차장은 옆에 있는 자동차 수리점과 공용으로 사용중으로 수리/점검을 위한 많은 차량이 주차되어 있지만 주차 공간은 여유가 있었습니다.
2. 전주 리틀베니 내부
전주 리틀베니는 공업단지 내에 자리잡고 있어서 샌드위치 패널로 만든 창고에서 아이들 옷을 전시 및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창고라는 이미지가 먼지가 많고 주변이 시끄러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리틀베니 내부는 깔끔하고 LED 조명으로 밝은 실내를 유지하고 있어서 주변과는 전혀 다른 세상에 있는 듯 했습니다.
갑작스러 날씨 변화로 금주에 여름 옷으로 새 단장하여 고객들을 맞이해준다는 알림을 받아 딸 아이와 함께 방문하여 여름옷을 장만하였습니다.
2.1 매장 전경
매장 내부의 구조와 옷걸이 위치는 변함이 없었으나 걸려있는 옷의 종류는 봄 옷에서 여름 옷으로 변경되어 있습니다. 여름 옷이다보니 더 얇고 형형색색의 옷이 옷걸이에 걸려서 손님들을 맞이해주고 있었습니다.
창가에 걸려있는 바람막이와 반팔 외투들도 새단장 되어 바뀌어 있었습니다. 여름 시즌을 맞이하는 옷이기에 반판부터 나시 그리고 얇은 바람막이까지 다양한 여름 옷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알기 쉽게 옷에 대한 가격도 눈에 잘띄는 노란색 종이에 적어 붙여주어 옷을 고를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매장 뒤편 역시 지난번과 동일한 진열 구성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달라진 것은 봄철 잠옷이 아닌 여름철 잠옷으로 탈바꿈되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직접 비닐을 열고 아이들에 맞춰볼 수 없기에 벽에 붙어 있는 사이즈별 크기를 참고하여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매장의 중앙에 자리 잡고 있는 테이블에는 사이즈별, 종류별 바지가 놓여져 있었습니다. 얇은 바지부터 청바지까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옷가지가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바지류 판매대의 끝부분에는 양말 판매대가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바로 보이는 곳이지요. 여름용 얇고, 짧고, 색상이 화려한 양말이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신는 양말이라 그런지 귀엽고 앙증맞아 보입니다.
잠옷 판매대 근처에 고쟁이 바지를 판매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보통 고쟁이는 시골에서 할머니들이 야외에서 농사일하면서 불편하지 않도록 넉넉한 품을 가진 바지인데 이런 바지를 아이들이 입고 뛰어논다고 생각을 하니 귀여울것 같았습니다. 와이프에게도 하나 구매하자고 했으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사준다고 해도 딸 아이가 선택해서 입지는 않을 듯 하여 구매를 포기했습니다.
리틀베니의 옷 구매방법은 이전과 동일 했습니다. 판매가/할인가/도매가격으로 구분되어 있었고, 각각의 조건을 충족해준다면 해당하는 가격으로 옷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SNS에 홍보가 잘되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사업이 번창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2 아이를 위한 장난감
매장 입구를 들어왔을 때 '찌잉~찌잉"하는 모터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옷가게에 무슨 기계소리인가 해서 주변을 살펴보았는데 입구 우측에 뽑기 기계인 '토이 크레인' 1대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주인 내외분께서 위쪽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이쮸를 넣어주셨고, 엄마가 옷을 고르는 동안 아이는 토이 크레인 앞에서 기계를 작동하면서 마이쮸를 집게로 집어내어 하나씩 얌얌 먹고 있었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쉽게 지나치지 못하듯 우리 두 딸아이도 앞선 아이가 일어나자 마자 달려가서 순식간에 토이 크레인을 조작하기 시작합니다. 여러번 조작을 통해 크레인 집게로 마이쮸를 집어 성공적으로 마이쮸를 본인들 입으로 집어 넣습니다.
3. 이니스의 총평
봄 옷을 구매하기 위해 처음 방문하여 이번엔 여름 옷을 구매하러 두번째 방문을 하였습니다. 비싼 브랜드의 옷은 아니지만 다양한 종류와 디자인을 가진 옷들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두 딸아이는 본인들이 직접 옷을 골라보고 뒤편에 마련된 공간에서 옷을 갈아 입어보며 본인들의 선택에 만족감을 보여주었습니다. 매장에는 갓 걸음마를 뗀 아이부터 우리 첫째처럼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보였고, 엄마와 아빠가 열심히 진열된 옷을 보며 내 아이에게 맞는 옷을 골라주고 있었습니다.
장바구니에 담긴 옷을 계산하고, 구매 방법에 적혀있는 조건에 맞춰 도매가격으로 옷을 구매하였습니다. 여러벌의 옷을 구매했는데 가성비는 아주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가을 옷으로 새단장 했을 때도 다시금 방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름을 맞이하여 두 딸아이의 옷을 합리적인 가격에 장만할 수 있어 쇼핑의 만족도가 아주 좋았습니다.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하여 아이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하고 싶다면
이곳 '전주 리틀베니'에 방문하셔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옷을 장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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