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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일상

[먹 거리] 전북 익산, 홍익돈까스, 돈까스 전문 음식점 방문기

by 이니스세상 2025.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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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 딸아이 아빠 이니스입니다.

 

전북 익산 인근 유아교육진흥원에서 두 딸아이와 함께 미래교육 체험이 끝나고 신나게 뛰어놀아서 그런지 슬슬 배가 고프다는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어린이 박물관에 오후 시간대에 예약을 해둔 상황에서 점심시간을 맞이하였기에 아이들에게 먹고 싶은 음식에 관해 물어보았지만 먹고 싶은 음식은 많은데 무엇을 고를지 몰라서 명쾌한 답변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익산 근교에 아이들이 먹을만한 것을 검색하였고,

첫째 딸아이가 좋아하는 볶음밥과 둘째 딸아이가 좋아하는 돈까스를 함께 먹어볼 수 있는

'홍익 돈까스 익산점'을 찾게 되었습니다.

유아교육진흥원에서도 멀지 않은 거리여서 차 머리를 익산으로 향했고, 약 15분 뒤에 바로 도착하였습니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음식점 내에서 입장 순서를 대기해야 했지만 기다리는 시간을 잊어버릴 정도로 맛있는 음식과 만족스러운 맛을 느끼게 해준 '홍익 돈까스 익산점'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 식당 위치

사진 : 홍익돈까스 익산점 지도

 

홍익돈까스 익산점은 전북 특별자치도 익산시 무왕로 1242에 자리 잡고 있으며, 손쉽게 찾고자 한다면 옆 건물에 있는 다이소를 찾으시면 됩니다. 주차 공간은 건물 앞쪽과 뒤쪽에 있으나 다이소를 방문하는 고객들도 주차 공간을 함께 사용하다 주차 공간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2. 식당 외부

사진 : 홍익돈까스 Bi
사진 : 홍익돈까스 입구

 

홍익돈까스는 전면에 큰 유리창이 있었고 그 너머로 고객 대기실이 훤히 보이는 구조였습니다. 그 전면 창 우측으로 식당을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있었습니다. 돈까스, 롤까스, 파스타, 우동을 전문으로 요리한다는 홍익돈까스에 대한 안내를 볼 수 있었으며 각 음식의 가격 정보도 명시를 해두었습니다.

식당은 아침 11:30~ 저녁 09:00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점심 및 저녁 시간에 맛있는 돈까스와 파스타를 즐기러   오기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3. 식당 내부

사진 : 홍익돈까스 실내 전경

 

식당 내부는 조리 공간, 식사 공간, 대기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이 도착했을 때가 12시였는데 이미 식사 공간에는 다수의 손님이 주문한 음식을 먹고 있었고, 대기 공간에는 3팀 정도가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식사 공간에는 의자와 테이블 조합이 9개 정도 보였고, 벽면으로도 3개의 식사 공간이 있었습니다. 3명의 조리사분이 조리 공간에서 주문한 음식을 분주히 조리하고 계셨고, 식사 공간에서는 2명의 인원이 주문을 받고, 음식을 서빙하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사진 : 홍익돈까스 안내문

 

한쪽 벽에는 홍익돈까스라는 프랜차이즈에 대한 소개를 알아볼 수 있는 안내문을 액자에 넣어 정갈하게 걸어 두어 음식을 기다리는 손님들이 가볍게 읽어 볼 수 있도록 게시해 두었습니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100% 수제 돈까스를 고집한다는 부분이었습니다. 프랜차이즈 이름에 '돈까스' 란 음식의 이름을 당당히 적어 넣은 것을 보아도 돈까스에 정성을 다하는 진심을 어렴풋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진 : 홍익 돈까스 메뉴 안내

 

다른 벽에는 홍익돈까스의 메뉴에 대한 소개를 볼 수 있었습니다. 간이 메뉴판이 있었지만 큰 종이의 포스터로 메뉴와 음식 사진을 바라보니 음식 하나하나가 맛있어 보여서 입안의 침샘이 폭발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매운 정도를 표현하는 방법도 누구나 알아보기 쉽게 고추의 갯수를 옆에 표시해두어서 만약 아이들에게 먹일 경우 다시 한번 고민해 볼 수 있도록 해주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어른들은 고추의 개수를 더 추가해 매콤함을 더하는데 고민을 해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사진 : 홍익돈까스 주문 인기랭킹 순위표

 

음식 주문하기 전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면서 주위를 살펴보다가 흑색 배경에 하얀색 분필로 정성스레 글을 적어둔 보드판에 적은 '인기랭킹' 글을 마주칠 수 있었습니다. 홍익돈까스의 대표 메뉴인 왕 돈까스가 단연 1등을 차지하고 있었고, 우동과 파스타가 뒤를 잇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4. 음식 주문하기

사진 : 메뉴표

 

조리 공간 위로 하얀색 분필과 다양한 색분필로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메뉴판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커틀렛(돈까스 류), 롤 커틀렛, 파스타, 볶음밥, 우동, 사이드 메뉴 등 홍익돈까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메뉴 선택의 폭을 다양하게 준비해 두었고, 각 음식의 가격도 합리적인 수준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첫째 딸아이가 좋아하는 볶음밥 1개와 둘째 딸아이와 와이프가 함께 먹을만한 모둠까스 1개, 그리고 이니스가 먹을 토마토 치즈 파스타 1개를 주문하였습니다.

 

 

5. 음식이 나왔습니다.

사진 : 홍익돈까스 주문 음식

 

약 15분을 기다리니 주문한 음식을 하나씩 서빙을 해주십니다. 큼지막한 그릇에 음식이 담겨 나왔고, 바로 조리를 해서 그런지 따뜻한 온기를 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둠까스는 3가지의 대표 돈까스를 소량씩 담아 각각의 돈까스의 맛을 느껴보게 해주었습니다. 새우볶음밥은 밥 알이 고슬고슬하고 조리할 때 불에 한번씩 데운 듯 불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토마토 치즈 파스타는 면도 알맞게 익었고, 토마토소스의 진함이 풍미를 더해주었습니다. 세 가지 음식을 우리 4명 가족은 앞접시에 조금씩 나누어 음식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참고로 조리 공간 앞에는 음식을 서빙하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 앞접시와 아이들 수저와 포크, 그리고 밑 반찬인 피클 등이 준비되어 있으니 필요시 부담 없이 자유롭게 가져다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6. 이니스의 총평

홍익돈까스는 '널리 이롭게 하다'라는 홍익의 뜻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는 외식 전문 프랜차이즈 기업이라고 합니다. 프랜차이즈다 보니 우리 주변 곳곳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이사를 오기 전 다른 지역의 홍익돈까스를 이용했을 때는 그저 그런 느낌과 맛이어서 기억에 남지는 않았는데 이번에 방문한 홍익돈까스 익산점은 프랜차이즈 느낌보다는 개별적인 전문 식당처럼 느껴졌습니다. 음식을 맛보았을 때 느껴지는 입맛과 정갈하게 음식을 배치해서 고객에게 전달해 주다 보니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와이프와 아이들도 앞접시에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연신 맛있다는 평가하였고, 배가 부르다는 느낌을 받았을 땐 이미 서빙된 접시에 음식은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두 딸아이도 배가 고팠기에 더욱 집중해서 식사를 마치고 다음 여정으로 향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맛있는 식사를 경험해 보고 싶다면

'홍익돈까스'에 방문해서 다양한 돈까스와 파스타가 주는 맛의 향연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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