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킹 아구해물찜, 해물요리 전문식당 방문기

안녕하세요~

두 딸아이 아빠 이니스입니다.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어머님을 모시고 식사를 했어요.

식사 메뉴는 이니스가 고르는 것보단 어머님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고르시게 했습니다.

어머니는 친구분들과 자주 다니셔서 이번엔 저와 함께 가보고 싶다고 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 음식점은 바로 '킹 아구해물찜'입니다.

가격과 음식 맛에서 저를 사로잡았기에 추천을 드리고자 

이번 블로그 글을 작성해서 함께 정보를 나누고자 합니다.

 

 

1. 식당 위치

1. 1 식당 지도

 

'킹아구해물찜'은 전주 인후동에 자리 잡고 있으며 근처 아중리와 인접해 있는 식당가에 있습니다. 

 

 

2. 식당 외부

 

 

큰 대로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고, 식당 앞에 4~5대 정도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만약 손님이 많아서 주차가 어렵다면 근처 원룸가가 모여있는 길 옆에 잠시 주차하셔도 무방합니다. 

 

 

식당 앞에는 식당 운영시간과 메뉴, 그리고 가격을 붙여두어서 방문하시는 분들이 빠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 운영 시간 : 11:30~ 21:30
• 재료 준비시간 : 14:30~ 16:30
• 쉬는 날 : 매주 월요일

 

3. 식당 내부

 

입구를 들어서면 조리하는 공간을 마주치게 됩니다. 그 앞에는 크게 메뉴가 붙어있었고요. 밖에서는 2분이 열심히 음식을 서빙하고 계셨고, 안쪽 조리 공간에서도 주문된 음식을 열심히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식당 내부 공간은 넓은 홀 1개와 룸 2개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대략 15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어서 약 60명 정도가 한 번에 식사를 할 수 있는 크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니스는 어머님을 모시고 홀로 안내를 받아 식사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4. 음식 주문하기

 

어머니와 더불어 아시는 분 한 분을 더해 총 3인이 식사를 하러 왔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아귀찜/해물찜/대구뽈찜 등 어머니 세대가 좋아할 음식들을 주 메뉴로 하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3명이 먹을 것을 고려하여 아구찜 대를 1개 주문을 하였습니다.

 

 

가위, 초장, 집게, 앞치마, 접시, 술은 필요한 만큼 본인의 테이블에 가지고 와서 사용해도 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어서 앞접시를 비롯한 몇 가지를 더 챙겨서 어머님께 가져다 드렸네요.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서빙해 주시는 이모님이 테이블을 준비해 주셨는데 밑반찬으로 나온 번데기가 너무 고소하고 맛이 있어서 직접 일어나 조리실로 가서 한 접시 더!! 를 요청해서 먹었네요.

 

 

 

 

5. 음식이 나왔습니다.

 

주문한 아귀찜 대가 나왔습니다. 양도 푸짐해 보였고, '다 먹을 수 있을까?' 생각을 했지만 젓가락을 들기 시작하니 순식간에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재료 원산지를 보니 중국산 아구라고 되어 있었지만 조리하는 사람의 실력에 따라 그 맛과 식감은 많이 달라지기 마련인데 식당 이모님의 실력이 좋은지 쫄깃한 아구의 식감이 입안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특히 주문할 때 매움의 정도를 선별해서 주문을 하면 더 매콤한 아귀찜을 만나 볼 수 있다고 했는데 어머님과 이니스는 가장 기본으로 시켜서 맵지도 그리고 너무 싱겁지도 않게 먹었습니다.

 

 

많을 것 같은 아귀찜을 다 먹고난 뒤 먼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보통 양념이 있는 곳에는 볶음밥이 있기 마련인데 이곳에서 볶음밥 3개를 주문하니 이모님이 아구찜 양념을 일부 가져가시곤 5분 뒤에 이렇게 기다란 삼각김밥을 가져다주셨습니다. 너무도 특이해서 마냥 신기하게 바라보다가 한 숟가락을 들었습니다. 밥풀 하나하나 볶은 느낌처럼 탱탱해서 식감이 너무 좋았고, 적당한 양념이 너무 일품이었습니다.

물론 볶음밥까지 다 먹어 접시를 깨끗하게 비워냈습니다.

 

 

6. 이니스의 총평

어머니 추천으로 방문한 '킹아구해물찜', 이니스는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왜 어머님들이 가는 곳을 가서 식사를 해야 하는지 그 이유도 알게 되었고요. 매일 같이 음식을 하는 어머니들의 입맛을 잡은 곳이라면 의심하지 않고 가기로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음식 가격이 너무 착했습니다. 보통 이 정도 사이즈의 찜이면 5~6만 원을 생각하고 가야 했는데, 소주 한잔에 볶음밥까지 해서 채 5만 원이 안 되는 가격이라니.. 실로 믿기지 않는 가격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치신 어머니도 오랜만에 맛있는 아귀찜을 맛보았다며 흡족해하시고, 계산을 마친 이니스는 돈을 쓴 보람을 100% 느끼며 즐거운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식사 자리를 가졌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음식 맛과 가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사냥하고 싶다면

우리네 부모님들과 함께 이곳 '킹아구해물찜'으로 방문해 보세요.

모두가 만족하는 식사 자리를 경험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