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 딸아이 아빠 이니스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만경강 뚝방길의
하류 쪽으로 다녀온 것을 소개 해드렸는데요.
이번엔 상류 쪽으로 다녀온 여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눈이 온 뒤,
다시금 날씨가 봄 날씨처럼 따듯해진 시기에 맞추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만경강 상류 자전거 타기의 여정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1. 자전거 코스
1.1 만경강 8경_(아래 사진 지도 참고)
- 7경(봉동인락) ≫ 8경 세심청류
- 편도 약 20km의 거리
2. 중간 기착지
2.1 봉동인락
- "편안하고 즐거운 봉동의 자연환경과 사람들이 모여 즐거운 곳"이란 의미입니다.
- 봉동 읍내와 인접한 곳의 넓은 만경강 상류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 강변 길이 정돈이 잘되어 있고,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벤치 및 정자가 세워져 있습니다.
메인 사진과 같이 타일 하나하나에 그림으로써
만경 8경에 대한 소개 및 안내를 해두었습니다.
2.2 세심청류
- 세심정에 앉아 마음을 씻고, 흐르는 만경강에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곳입니다.
- 만경강이 바라보이는 언덕에 위치한 세심정입니다.
- 고산초등학교와 고산향교가 바로 옆에 있어 기와지붕을 얹은 옛 풍경을 느끼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세심청류 인근에는 야외 공간이 있는데
날씨가 좋은 초 여름철 행락객들이
방문하여 놀고 갈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몇 해 전 지인의 초대로 아이들과 놀러 갔다 온
기억이 어렴풋이 생각이 났습니다.
세심청류 인근에는 고산자연휴양림이 있는데
그곳까지 걸어서 탐방을 해볼 수 있는 길 안내도 있었습니다.
3. 주변 환경
자전거 길이 잘 정돈되어 있었고,
이곳 강변길도 벚꽃 나무가 양쪽에 심어 있었습니다.
벚꽃이 피는 시기에 상류부터 하류까지 자전거를 달리면
벚꽃 구경은 원 없이 해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전거를 탄 날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시기였는데
그 전날에 내렸던 눈들이 산 중턱부터는 아직 녹지 않아서
마치 다른 세상에 공존해 있는 느낌을 받으며 자전거를 탔습니다.
4. 이니스의 총평
- 현재 거주 중인 지역 근처로 만경강이 자리 잡고 있어 강변으로 조성된 자전거 길을 알고 상류부터 하류까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자전거를 탔습니다. 3월의 특성상 온도차이가 급변하는 시기였지만 따뜻해지는 온기로 나뭇가지에 꽃봉오리들을 보며 남들보다 먼저 봄을 느껴 볼 수 있었습니다.
만경강의 자연을 벗 삼아 아름다운 풍경을 두 눈에 담아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너무나 좋은 자전거 타기 여정이었습니다.
완연한 봄이 다가오는 이 시점에
아이들과 함께 벚꽃의 아름다움을 느끼러
다시금 만경강 강변길을 찾아봐야겠습니다.
같이 느껴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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