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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거리] 전북 무주, 반디별 천문 과학관 방문기

이니스세상 2025. 3. 17. 11:30

안녕하세요~

두 딸아이 아빠 이니스입니다.

 

 

곤충 박물관을 관람하고

두 참새는 또다시 방앗간(야외 놀이터)을

지나치지 못하고 신나게 달려갑니다.

두 아이가 지쳐갈 때쯤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자

뒤로 보이는 "반디별 천문 과학관"으로 가보자고

귀에 속삭여 봅니다.

 

 

1. 반디별 천문과학관 위치

 

반디랜드 내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야외 놀이터 뒤편의 언덕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반디랜드 매표소에서 구매하는 것이 아닌

과학관 내부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전북투어패스"를 이용하여 입장료 혜택을 누렸습니다.

 

 

2. 반디별 천문과학관 외부

 

반디랜드 중심부 측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야영장 올라가는 길을 따라가다 오른쪽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어느 천문대와 유사하게 돔 형태의 지붕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문과학관 입구에는 자세한 시설 현황 및 

제반 사항을 알 수 있는 

소개자료가 아주 크게 붙어 있었습니다.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3. 천문과학관 1층

 

1층 내부에는 표를 구매할 수 있는 곳,

우주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포토존,

그리고 운석을 직접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4. 천문과학관 2층

 

우주의 다양한 그림을 감상하며

계단을 올라가면 2층에 도착하게 됩니다.

2층 전시관에서는

우주 개발 역사, 태양계에 대한 소개,

중력에 따른 나의 몸무게 확인,

우리나라의 우주 개발 역사를 알 수 있는 전시물이 있었습니다.

 

 

 

 

 

두 딸아이는 체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나하나 해 보았습니다.

터치스크린을 눌러가며 행성별 나의 몸무게도 확인해 보고,

생명이 살 수 있는 행성도 만들어보고,

태양부터 해왕성까지 순서를 맞추어가며

태양계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5. 천문과학관 3층

 

3층 전시관을 오르자 만나 볼 수 있는 것은 "별자리"였습니다.

 

 

오른쪽에는 각종 별자리에 대한 유래와 소개가 있었고,

"천상열차분야지도"에 대한 안내를 하며

우리나라 선조들의 우주관측에 대한 우수성도 알 수 있었습니다.

 

 

중앙에서는 12개의 별을 내 마음대로 위치 시키고,

별자리에 이름을 지어줄 수 있는 체험 장비가 있었습니다.

두 딸아이는 여기저기 별을 배치하고,

각자의 이름을 지어 준 뒤 스크린으로

자기의 별자리가 만들어지는 것을 보며

신기하게 지켜보며 여러번 체험을 했습니다.

 

 

왼쪽에는 별을 관측하는 망원경의 원리,

국내에서 운용되는 보현산 천문대의 장비의 소개,

지구상에서 가장 큰 망원경(거대마젤란망원경 : GMT)의 제작 소개,

우주 공간에서 별을 관측하고 있는 허블 망원경과 제임스 웹에 대한 소개 등

우주와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장비를 만나보았습니다.

 

 

계단 옆에는 실감 영상실이 있었고,

암막 커튼 두 개를 열어젖히고 들어가면 

우주를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보조관측실로 가는 복도에는

각종 은하수와 우주를 촬영한 사진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이 방문한 날은 하늘에 구름이 많은 날이어서

보조 관측실을 운영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직접 우주의 행성을 관측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올라온 계단 또는 엘베이터를 이용해 입구로 돌아왔고,

다음에 날씨 좋은 날 다시 방문하면

별 관측이 가능하다는 담당자의 안내를 받았습니다.

 

 

6. 이니스의 총평

   - 여행지에 천문과학관(천문대)가 있으면 와이프와 꼭 들러보곤 했습니다. 두 딸아이에게도 우주의 신비와 함께 이 거대한 우주의 한 구성원(먼지?)으로 세상을 크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습니다.

각 층마다 테마를 가지고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직접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가 있어서 인상 깊었습니다.

천문과학관 방문 전 날씨와 하늘의 기상 상태를 다시한번 확인하고 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우주의 신비를 몸소 체험하고 싶다면 아이들과 손잡고 한번 방문해 보세요.

알찬 정보와 흥미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