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 딸아이 아빠 이니스입니다.
아이들과 즐거운 임실치즈테마파크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방문한
두부 요리 전문 식당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담스럽지 않고,
어린 시절부터 먹어온 두부와
순두부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오랜만에 두부 생각이 나서 들러보았습니다.
겉절이김치와 따끈따끈한 두부가 맛있는 "원조화심두부"로 가보겠습니다.
1. 원조화심두부 위치
전주에서 진안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는
완주군 소양면 화심리에서 있습니다.
진안 방면, 전주 방면 양쪽에 두부 전문 요리점이 있는데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진안 방면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에 있는
"원조화심두부"입니다.
2. 원조화심두부 외부
60년 전통의 "원조화심두부"라는 큰 간판이 맞이해주는 곳입니다.
식당 주변으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 걱정이 없습니다.
주차장 한쪽에는 노란색 페인트가 칠해진 "원조화심두부"를 만나볼 수 있는데
현재도 이곳에서 두부를 직접 만들어 식당에 공급을 해주고 있습니다.
"원조화심두부"의 시작과 역사를 적어둔
소개 글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3. 원조화심두부 내부
입구를 지나 식당 내부에 들어서면
의자와 테이블이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습니다.
예전과 같이 신발을 벗고 앉아서 먹는
불편함은 이제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손님이 적을 경우 메인 식당 칸을 운영하고,
손님이 많을 경우에는 식당 우측의 별관을 열어
손님을 맞이해줍니다.
식당 한편에는 셀프코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먹기 좋은 콩나물무침, 콩조림과 함께
이 식당의 시그니처 반찬인 겉절이김치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화심두부에 갓 담근 겉절이김치를 함께 곁들이신다면
아주 큰 만족감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4. 음식 주문하기
주 메뉴는 순두부 백반류이며 돈까스와 탕수육 등도
두부를 재료로 만들어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먹을 것을 위해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화심순두부(백탕 지리)와 화심두부 1모,
그리고 저와 와이프가 먹을 비빔밥을 주문하였습니다.
추가로 와이프가 해물파전 먹고 싶다고 하여 바로 추가하였습니다.
5. 음식이 나왔습니다.
화심두부가 먼저 테이블로 와서 젓가락을 이용해 잘라주고,
간장을 약간 묻혀 아이들을 먹이니 계속 달라고 아우성칩니다.
제가 주문한 비빔밥(비빔밥 + 순두부) 메뉴는 1+1 의 느낌으로
식사와 찌개를 함께 맛볼 수 있었습니다.
바지락 육수의 담백함과 순두부의 고소함이
뜨끈한 뚝배기에 담겨 맛의 조화를 잘 이루어 주었습니다.
6. 식당을 떠나며
계산대 근처에는 식사 메뉴와 반찬을 구매하고,
포장해 갈 수 있도록 안내가 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추가로 화심두부를 포장해서
가는 손님들을 손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식당 입구 한편에서는 이모님이 두부 도넛을
뜨거운 기름속에서 계속 튀겨주고 계셨습니다.
우리도 1박스를 구매해서 돌아오는 차에서
애들과 오손도손 나누어 맛있게 먹었답니다.
7. 이니스의 총평
- 언제나 이곳을 방문해서 식사하고 가면서 후회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직접 만들어서 따뜻할 때 바로 먹어볼 수 있기에 두부가 주는 담백함을 빠르게 느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겉절이를 두부와 함께 얹혀서 한입에 먹었을 때 입안을 가득 채운 두부와 매콤한 겉절이의 조합은 이 식당이 유명하게 된 원천이 되었을 것입니다.
두부 요리를 배부르게 먹어도 오히려 건강해졌다고 느껴지는 것은 이 식당만의 매력일 것입니다.
아이들에서부터 어른들까지
모든 연령의 입맛을 모두 만족하게 할 수 있는
"원조화심두부"를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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