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튀르키예, 이스탄불_아야 소피아 역사 및 체험 박물관 방문기

안녕하세요~

두 딸아이 아빠 이니스입니다.

 

 

두 딸아이 아빠 이니스는 업무차 튀르키예로 해외출장을 오게 되었습니다.

평일에는 열심히 일하고, 주말에는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근무지 인근의 관광지를 다녀보고 있습니다.

현재는 내륙지역인(Aksaray)에서 벗어나 이스탄불 인근 사카리아 주(Sakarya)로 옮겨왔습니다.

이번 소개드릴 곳은 과거 수도이자 튀르키예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의 곳곳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아야 소피아 성당/모스크를 방문하고 그다음으로 향한 곳은 '아야 소피아 역사 및 체험 박물관'입니다.

 

 

1. 아야소피아 역사 및 체험 박물관은 어디 있나요?

이곳은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 앞쪽에 있는 건물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야 소피아 입장권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면서 함께 구매하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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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야 소피아 역사 및 체험 박물관이 가지는 의미는?

2.1 주요 특징

• 몰입형 경험: 전통적인 전시를 넘어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 멀티미디어, 3D 영상 등을 활용하여 아야 소피아의 역사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 역사적 내용: 비잔틴 대성당에서 오스만 모스크로 변모한 아야 소피아의 건축적, 문화적 중요성을 조명합니다.
• 유물 및 전시: 비잔틴 모자이크와 오스만 비문 등 다양한 유물을 디지털 기술과 결합하여 전시합니다.

2.2 방문 정보

• 위치: 술탄아흐메트 지구에 위치하며, 블루 모스크와 톱카프 궁전 근처에 있습니다.
• 입장료: 성인 기준 약 25유로이며, 이스탄불 E-패스 소지 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운영 시간: 일반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됩니다. 마지막 입장은 오후 6시 30분입니다.
• 참고: 박물관과 아야 소피아 대성당은 별개의 장소이므로 입장권을 따로 구매해야 합니다. 대성당은 모스크로 사용 중이므로 기도 시간 중에는 관광객의 입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3. 아야 소피아 역사 및 체험 박물관을 본격적으로 구경해 보아요.

3.1 입구 전경

건물 전경에 큰 현수막으로 이곳이 '아야 소피아 역사 및 체험 박물관'이다라는 것을 누구나 알기 쉽게 표현을 해두고 있었습니다. 이니스는 아야 소피아를 다녀오면서 입장 시 필요한 바코드를 핸드폰의 웹 사이트가 사라져서 다소 당황을 했는데 온라인 구매를 하면서 남겨 둔 이메일을 들어가 보니 바코드가 전송되어 있어서 입장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습니다.

 

 

3.2 내부를 들어오면..

입구 왼편으로 가면 본격적인 관람이 가능합니다. 관람 전에 각국 언어로 소개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헤드셋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담당자가 'Where are you from?'으로 물어보아서 ' 귀네이 꼬레_Güney Kore (남쪽 한국)'이라고 대답하고 헤드셋을 받아 들었습니다.

 

바로 입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별로 팀 단위로 이동을 하기에 일정 인원이 채워지기까지 잠시 대기했다가 안내원들의 출발 신호와 함께 이동을 합니다.

 

 

3.3 미디어 영상을 만나보아요.

각 방을 방문하면 아야 소피아의 시대적 흐름과 건축 방법 등에 대해 미디어 자료를 활용하여 방문객들에게 설명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아야 소피아의 첫 시작과 전쟁과 종교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변해왔고, 당시의 건축 방법과 개/보수된 내용까지 상세하게 헤드셋을 통해 내가 아는 언어로 제대로 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3.4 유물 전시장을 만나다.

미디어 관람이 끝나고 나면 아야 소피아에서 사용하던 물품들을 전시해 둔 공간을 만나게 됩니다. 각 연도별 아야소피아가 겪어왔던 사건과 주요 인물에 대해 소개를 해주는 안내문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야 소피아에서 당시에 사용했던 여러 가지 물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으며, 특히 신부님들이 미사 때 사용하던 물품과 옷을 그대로 전시해 두고 있어서 더욱 기억에 남았습니다.

 

 

당시 사용했던 성체 함이라고 하는데 그 화려함에 넋을 놓고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3.5 다양한 회화 작품을 만나보아요.

아야 소피아가 가지는 여러 종교적, 역사적인 것들을 회화작품 등으로 남겨둔 것을 전시해두고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다 표현은 하지 못했지만 그 종류와 수, 그리고 작품의 섬세함에 오랜 시간 제자리에 멈춰 서서 작품을 감상하고 사진으로도 남겨와서 어머니에게도 공유해 주며 당시 사람들의 종교적인 신앙심을 공유해 드리기도 했습니다. 

 

 

4. 이니스의 총평

아야 소피아 가기 전에 먼저 이곳을 방문했으면 어땟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아야 소피아의 역사와 건축 그리고 모든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기에 이런 내용을 인지하고 아야 소피아 내부를 관람했더라면 더욱 자세히 보고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끔 블로그 글이나 몇몇 방문기를 보면 돈이 아깝다. 시간 낭비다라는 글을 보았는데 역사와 건축, 종교적인 흥미가 있으신 분들은 꼭!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1500년이 넘는 역사의 현장을 시작부터 끝까지 몸소 느끼고 알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흥분되는 일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야 소피아의 시작과 끝

그 화려함 뒤에 숨겨진 아픔까지

상세한 내용을 알고자 하신다면

이곳 아야 소피아 역사 및 체험 박물관을

꼭!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